끔찍한 과거를 감춘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수아’(임도화)의 곁을 자꾸만 맴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 속에 살아가는 ‘수아’는 남자친구 '현우'(송승현)의 계속되는 폭력으로 하루하루 지옥같은 날들을 보낸다. 약을 먹으며 두려움을 삼키는 '수아'는 스물다섯살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하나뿐인 친구인 '윤미'(곽수진), '현우'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 이후, ‘수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월의 밤, '아누앗'은 '수아'의 발자취를 쫓다 소름끼치는 운명과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깨어나고, 모든 게 다시 시작됐다! 피할 수 없는 섬뜩한 운명이 덮쳐온다!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당장 올 수 없는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가 부마자가 희생될 것이 분명한 상황. 결국 ‘유니아’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담당의는 ‘희준’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의학이라 믿는 ‘바오로’ 신부(이진욱). 우연한 기회에 그의 제자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비밀을 알아챈 ‘유니아’는 ‘희준’을 병원에서 빼내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한다. ‘미카엘라’는 거침없는 ‘유니아’ 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는 ‘희준’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한다. 마침내 두 수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소년을 살리기 위한 위험한 의식을 시작하는데... 원칙은 단 하나, 무조건 살린다!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불법 음란물 단속팀 새내기인 ‘단비’는 스타 작가를 찾던 성인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와 우연한 사고로 노예 계약을 맺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19금 소설을 쓰게 된다. 생전 접한 적 없는 장르를 집필하는 데 난항을 겪던 ‘단비’는 음란물 단속을 하다 권태기에 빠진 선배 ‘정석’의 응원과, 친구들의 생생한 경험담에 힘입어 어느새 자신도 알지 못했던 성스러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람을 죽여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13년 전 실종된 어머니에 대한 충격의 고해성사. 복수할 것인가, 비밀을 지킬 것인가. 단 하나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가 온다!
보이지 않는 경계선 너머,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화분 속 씨앗처럼 작게 시작된 의심은 어느새 거대한 공포로 자라나고, 심연의 깊은 어둠에서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며, 지나친 호기심은 당신을 괴물로 만든다. 누구도 들어가서는 안 될 '금지구역'에서 시작된 이야기.
내게 학교는 지옥이었다
뜻밖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뒤 우연히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게 되고,
자신 안의 두려움과 마주한 채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하나씩 극복해 나간다.
“누구에게도 숙이지 않아도 될 힘을 가르쳐주세요”
교도소에서 출소해도, 자신을 괴롭힐 배석찬(정원창)을 두려워하던 차우솔은
고된 훈련을 통해 점차 강력한 상어의 공격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하는데…
유정(박예영)은 동생 기정(이하은)이 고등학교 내 ‘영아 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자백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너가 그런 게 맞아?” 수사가 시작되자 기정은 정작 입을 굳게 다물고, 유정은 기정의 침묵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 한다. 이 모든 것이 진짜 동생이 벌인 일인지,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이해해 보려 하지만, 자매 사이에 벌어져 있는 간극만큼이나 진실은 아득하게 멀어 유정의 손에 잡히지 않는다. “기정이 단 거 별로 안 좋아해요” 한편 유정은 기정의 친구인 희진(김이경)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이 정작 동생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연 유정은 진실을 넘어 기정이 품은 진심을 마주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