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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하든, 그때의 우리 같았으면 좋겠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삼행시 클럽을 만들어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 지낸 김민영, 유정희, 최수산나.

 영원할 것 같았던 그들의 우정도 졸업과 동시에 각자의 다른 생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다.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민영이 갑자기 정희를 집으로 초대하고,

 정희는 기쁜 마음으로 민영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말 성적을 정정하느라 바쁜 민영에게 정희는 안중에도 없다.

 정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영을 기다린다.

 과연 정희와 민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7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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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녀는 마을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 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못마땅하다. 민재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태규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며 조부모의 오래된 집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대학 친구 경윤이 민재를 찾아온다.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

 당신을 위로할 두 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7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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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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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강요하는 폭력적인 아빠와 가족을 떠나버린 엄마, 끊임없이 괴롭히는 동급생까지 고등학생 ‘훈’은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 문학동아리에서 책을 읽고 작은 수첩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며 겨우 숨통을 트던 ‘훈’에게 아빠는 자꾸만 엄마의 행방을 묻고, ‘훈’ 역시 끊임없는 폭력 속에서 점차 날카로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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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다. 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 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 “둘이 똑같아”라고 말하는 ‘소담’.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3일 낮밤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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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떠난 후 도망치듯 엄마(양소민)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또래보다 일찍 철들어버린 선유는 엄마마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함이 앞선다. 전학 첫날, 말썽쟁이 정국(최로운)이는 눈치도 없이 선유 곁을 맴돌고 

 선유는 명랑한 정국의 모습에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 가는데…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정국의 한 마디는 선유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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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높이, 10미터 다이빙대의 끝에서 

아름답게 낙하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은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 ‘수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내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이영’은 완벽한 실력을 되찾아야만 한다.

 

 결국 최고를 지키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과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수진’이 자기가 알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이영’을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다이빙계의 디바

 알 수 없는 깊이의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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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곽도원) 경장. 여행의 단꿈도 잠시, ‘병수’는 범죄 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셋업 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 ‘만철’(김대명)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형사 본능이 끓어오르는 마음과는 달리 ’병수’의 몸과 영어는 따라주지 않고, 필리핀에서 재회한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김상호)가 끼어드는 바람에 수사는 자꾸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촌구석 형사 ‘병수’는 과연 무사히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까? “나 코리안 폴리스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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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누굴 닮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찾은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색한 현아빠,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첩첩산중 설상가상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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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구, 노란색 액체의 흔적과 함께 인류들이 사라진다.

 지하 벙커로 간신히 피신한 외계인 연구회 동호회 멤버들.

  

 그 와중에 멤버 중 한 명이

 규칙에서 벗어나는 기묘한 행동을 시작해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단 한 명의 아웃사이더를 찾기 위해 진격을 시작하는데…

 

 침공에 살아남았다면 응답하라. 여기는 섹터56!

 우리는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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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진 현.망.진.창! 

앞으로는 괜.찮.겠.죠?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 업무를 떠 맡게 된 이혼 4년 차 자.만.추 형사 ‘지호’(김강우)와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한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 

  

 현타와 함께 찾아온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현지 와인 배달원 ‘재헌’(유연석)과 

 일방적인 남친의 이별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 

  

 사기를 당해 결혼 자금 탈탈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과 

 결혼을 앞두고 한국지사로 발령받아 온 대륙의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 

 그리고 하나뿐인 남동생 국제결혼에 심란한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 

 사랑 앞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믿는 씩씩한 긍정퀸 원예사 ‘오월’(최수영) 

  

 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한 뼘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렵지만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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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사이코 친절한 김순경과 알면 알수록 수상한 작가 아린의 사이코 반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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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이론보다 구강 수사 하기 바쁜 날라리 형사 ‘동민’

 편안하게 출세하나 싶은 순간, 수사과에 발령 난다.

 

 발령 난 것도 서러운데, 오로지 직진만 하는 FM 형사 ‘몽허’(얀츠카)와

 모델 실종 사건의 공조 수사를 맡게 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단순한 실종이 아님을 직감한 ‘동민’은

 오랜만에 형사의 본능을 깨우는데…

 

 이보다 환상적일 수 없다!

 코믹뺨타격 날릴 콤비 수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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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 하나가 20세기의 기억을 불러왔다…


“앞으로 넌, 그 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게 될 거야!

이 나보라만 믿어!”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한 17세 소녀 ‘보라’(김유정)에게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숙제가 생겼다. 심장수술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연두’(노윤서)를 대신해 첫사랑을 관찰해 소식을 전해주는 것.

 

 “이름은 백현진! 키는 181cm, 발사이즈 280mm,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

 그리고 매일 붙어다니는 친구가 한 명 있어”

 

 ‘백현진’(박정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절친 ‘풍운호’(변우석)를 집중공략하기 시작하는 ‘보라’. 하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고, ‘보라’에게도 예상치 못한 두근거림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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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봄날이 유독 뜨거웠던 1983년, 학생 운동에 앞장선 동지이자 비밀 연인 사이였던 ‘제비’와 ‘은숙’, 그리고 은숙을 사랑하기에 ‘프락치’가 될 수밖에 없던 한 사람. 40년 뒤, 세 사람의 이야기를 알게 된 은숙의 아들 ‘호연’은 그들의 사랑과 혁명 그리고 비밀을 하나 둘 밝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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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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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지옥의 정점에서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쏭남 그리고 종말을 외칠 기력도 남지 않은 황구라 두 소녀의 급발진은 박채린의 유학 소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릴 지옥으로 내몰고 한국을 떠? 그 X 앞길을 막을 수 없다면, 두고두고 거슬릴 기스 정돈 낼 수 있겠지!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박채린의 구원이라니? 이게 무슨 불온한 소리람? 구원? 누가 누굴? 믿어? 누가 누굴! 복수가 구원이 되어버릴 위기에 처한 쏭남과 황구라의 지옥행 수학여행기! 오키오키!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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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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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 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두근두근 지금이 아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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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 옆엔 자상한 남편 지훈이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마주친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수진은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난 옛 직장 동료는 수진을 걱정하며 지훈에 대한 믿기 힘든 소리를 하고, 때마침 발견한 사진에서 사진 속 남편 자리엔 지훈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다. 설상가상 수진은 알 수 없는 남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에 시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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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올까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 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공무원 시험 낙방 5 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 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 과 매니저 ‘상훈’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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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곳에서 발견한 가장 빛나는 만남”

열아홉 윤영은 엄마와 단 둘이 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얼른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장에서 일하는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뿐.

 착한 마음과 성실한 의지와는 상관없이 뜻밖의 사고는

 윤영을 피해자에서 살인자로 돌변시켜 교도소에 몰아넣고

 ‘윤영’이라는 이름대신 ‘이.공.삼.칠.’이라는 수감번호로 불리게 만든다.

 더 이상 절망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0호실 동료들은 윤영을 지켜주기 위해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데…

 

 반드시 돌려줄게 너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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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잊혀진 약속이 깨어났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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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 담은 인생의 비밀

만물이 생성하는 봄. 숲에서 잡은 개구리와 뱀, 물고기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의 등에 돌을 묶어둔다. 잠에서 깬 아이가 울먹이며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노승은 잘못을 되돌려놓지 못하면 평생의 업이 될 것이라 이른다

  아이가 자라 17세 소년이 되었을 때, 산사에 동갑내기 소녀가 요양하러 들어온다. 소년의 마음에 소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차오르고, 노승도 그들의 사랑을 감지한다. 소녀가 떠난 후 더욱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소년은 산사를 떠나고...

  절을 떠난 후 십여년 만에 배신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되어 산사로 도피해 들어온 남자. 단풍만큼이나 붉게 타오르는 분노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불상 앞에서 자살을 시도하자 그를 모질게 매질하는 노승. 남자는 노승이 바닥에 써준 반야심경을 새기며 마음을 다스리고... 남자를 떠나보낸 고요한 산사에서 노승은 다비식을 치른다.

  중년의 나이로 폐허가 된 산사로 돌아온 남자. 노승의 사리를 수습해 얼음불상을 만들고, 겨울 산사에서 심신을 수련하며 내면의 평화를 구하는 나날을 보낸다. 절을 찾아온 이름 모를 여인이 어린 아이만을 남겨둔 채 떠나고...

  노인이 된 남자는 어느새 자라난 동자승과 함께 산사의 평화로운 봄날을 보내고 있다. 동자승은 그 봄의 아이처럼 개구리와 뱀의 입속에 돌맹이를 집어넣는 장난을 치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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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차… 손에 묻은 피… 권총 한 자루…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한다.

 그는 알바 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알바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 부탁한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 정체가 뭐예요 도대체?! 같이 접시 닦던 사람 맞아요?”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오고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며 필주는 복수를 이어가는데…

 

 60년의 계획, 복수를 위한 위험한 동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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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어.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시도 안 했던 거”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형이 싹 다 꾸며 줄게. 뭔 말인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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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와 그의 딸 청이.

 학규를 중심으로 뭉친 새로운 광대패들과 함께 흥과 한이 담긴 전국팔도의 여정이 시작된다.

 가족을 찾기 위한 학규의 울림 있는 외침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한다!”

 민족의 흥과 한이 다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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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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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사이로 옆집과의 기막힌 동거!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이지훈). 죽마고우 친구들과 발품 팔아 구한 방에서 첫날 밤을 보내려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맺힌 여인의 울음소리! 소리의 정체는 바로, 방음이 전혀 안 되는 집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사 오는 족족 옆집을 내쫓았던 ‘라니’(한승연)의 방해 공작! 하지만 승진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벽 너머를 오가는 기상천외한 소음전쟁 끝에, 시간을 나눠 쓰는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살벌달콤 신개념 철벽 로맨스! 휴식도 연애도 쉴 틈 없이 빈틈없는 우리 사이, 이런 연애 처음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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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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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명문家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 조직은 조직대로 무럭무럭 크고, 슬하의 세 아들은 나름(?)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룩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으니, 가문의 체질개선을 위한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 ‘홍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리감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며느리감 물색에 나선 세 아들, 드디어 어디 내놔도 안 부끄러울 며느리 감을 발견했단다!! 근데 며느리 될 아이가 강력계 검사라고라고라? 가문의 영광을 이루려다 가문이 위태롭게 생겼다~! 과연 홍여사와 세 아들은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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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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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 버리고만 ‘민서’.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 라이더 ‘진우’(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선용’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친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친의 전남친 ‘다니엘’(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인데…!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들의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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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여자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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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같은 가족, 가족 같은 남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은?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 1도 필요 없다며

 인생 2막을 내돈내산 나홀로라이프로 즐기려 했건만 이놈의 몸이 말썽!

 오랜만에 외아들 종욱의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고, 이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까지 들이는 아들과는 마음과 다르게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호사는 어쩐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영 맘에 안 든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욱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는데….

 

 가족이 뭐 별거야? 이제 함께 살 테니 “우리 말임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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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그들의 사투.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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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이들을 현행범으로 잡고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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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뒤틀린 거.. 아세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딴집에 이사 오게 된 가족.

 엄마 ‘명혜’는 이사 온 첫 날부터 이 집이 뒤틀렸다고 전하는 이웃집 여자의 경고와

 창고에서 들리는 불길한 소리로 인해 밤잠을 설친다.

 아빠 ‘현민’은 그런 ‘명혜’를 신경쇠약으로만 여기고,

 둘째 딸 ‘희우’는 가족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마주하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잠겨 있던 창고문을 열고 만 명혜는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뒤틀린 틈에서 시작된 비극이 가족을 집어삼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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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네 앞으로 남겨놓은 게 있어”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 하나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 ‘기세’(송새벽)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 소식과 함께

 꿈도, 돈도, 집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만난 충청도 최대 조직의 삼촌 ‘강돈’(이범수)은

 현금 20억과 함께 ‘기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기세’는 다시 행복한 인생 역전을 꿈꾼다.

 

 한편, 오랜 기억 속 첫사랑 ‘영심’(라미란)까지 만나게 되면서

 ‘기세’는 매일매일 예측불허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20억과 함께 찾아온 조폭 상속의 기회! 거기에 첫사랑까지?

 

 꼬일 대로 꼬인 인생, 조폭 두목을 상속받다?

 버라이어티한 ‘기세’의 역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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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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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흔들린 충성, 그 날의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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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고 일 년 후 ‘정아’는 회사에 복직한다. 사회초년생 ‘지현’은 계약 연장을 위해 ‘정아’의 자리를 꿰차려 하고 타지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화자’는 ‘정아’의 첫번째 아이를 돌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아’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세 여자는 ‘정아’의 첫 아이로 얽히고설킨다. 여자들에게 아이는 문제일까? 답일까? 모두가 풀고 싶은 그녀들의 딜레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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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쓰리, 투, 원! 긍정 파워 풀충전! 그들만의 가장 유쾌한 카운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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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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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사회에서 은.하.수처럼 빛이 되자!" 빛을 쫓지만 늘 빚에만 쫓기며 번번히 오디션에 떨어지는 3인조 밴드 은하수. 좌절할 순 없다! 티격태격하지만 알바를 전전하면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오늘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은’, ‘은하’, ‘은수’! 어느날, ‘동은’의 오래되고 소중한 기타를 ‘은하’와 ‘은수’는 오해로 인해 중고거래로 팔아버리고 세 멤버는 기타를 되찾기 위해 구매자 고딩을 찾아가지만 기타는 무서운 조폭출신 ‘기룡’ 손에 있다! 조금은 시대를 앞서간 우주급 수준의 밴드 은하수! 기타를 되찾고 시그니처 곡인 ‘이생망’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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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서만 음악천재 X 폼생폼사 프로듀서

100가지 중에 99가지가 안 맞지만, 

 단 하나 딱 맞는 게 있다면 오직 ‘음악’ 뿐. 

 음악에만 미친 브로들의 계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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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어서라도 고향으로 갈 거야”

그대가 이곳에서 피지 않기를.

일종의 사고였다. 2011년, 평양시민 김련희 씨는 지병인 간 치료 차 중국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로 식당 일을 하던 중 남한에 가서 돈을 벌라는 브로커 말에 속아 북한 여권을 빼앗겼다.

 탈북하지 않겠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남한에 들어오자마자 북송을 요청했지만 국가보안법은 억지로 남한시민으로 만들었다.

 검찰은 김련희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가둬 출국금지로 묶어놨다.

 베트남대사관에 망명 신청도 해보고, 북한선수단에 사정도 해봤다. 새 정권으로 희망을 가져봤다.

 번번히 실패해도 매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꿈꾼다.

 “그런 날이 오겠죠, 우리 함께 대동강변에서 꽃이 되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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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은 하나뿐인 딸 지나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가 손녀를 돌보게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 얼마 후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잊을까 봐 두려워하는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는 수진의 곁을 지키고, 기억을 잊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 부녀만의 애틋한 동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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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빛나는 선물

모든 순간이 노래가 된다!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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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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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먼저 말한 건 너야”

“헤어지자고 말 꺼내게 한 사람이 너잖아”

이별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연락처의 애칭을 풀네임으로 바꾸면?

 카톡 친구를 삭제하면? SNS 팔로우를 끊으면?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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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서울로 돌아가요 당장! ”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로 리턴한 25세 프레디, 어쩌다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된 어쩌면 운명적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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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재벌 ‘조나단’(이선균)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한편, 서울대가 당연한 집안에서 홀로 고독한 입시 싸움 중인 4수생 ‘범우’(공명)는 한때 자신의 최애였던 여래가 옆집에 이사온 것을 알게 되고 날마다 옥상에서 단독 팬미팅(?)을 여는 호사를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형 역할에 지친 여래는 완벽한 스크린 컴백을 위해 범우에게 SOS를 보내게 되고 이들은 여래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죽여주는 계획을 함께 모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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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시네필들의 공동체인 '노란문 영화 연구소' 회원들이 30년 만에 다시 떠올리는 영화광 시대와 청년 봉준호의 첫번째 단편 영화를 둘러싼 기억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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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여기,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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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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